오늘은 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어 회화를 했다. 회화라고 하기엔 조금 많이 부끄러웠던 나의 수업...
첫 수업에 지각하고...(老师不好意思ㅠㅠ) 못 알아듣고, 한 단어를 가지고 그게 뭐냐고 무슨 의미냐고 묻고 또 묻고 분명 아는 단어였는데..! 오랜만에 입을 열어 직접 말하려니 머릿속이 하얘지는 건 왜일까.
똑같은 단어를 계속 물어봐도 몇번이고 다시 말해주고 의미까지 설명해주는 친절한 ZHAO老师.
혹시나 오늘처럼 핸드폰을 못 볼까봐 내일부터는 미리 알람도 맞췄다. 수업 시간 전 대기타고 있어야지!
수업을 마치고 나니 생각나는 단어들과 문장들. 아 이렇게 말할걸 하는 아쉬움과 오랜만에 하는 중국어에 설레는 마음이 드는 첫 수업날. 请多多关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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